현대철학과 현대과학의 시작은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결정되었습니다. 17세기의 과학혁명과 18세기의 사상적 변화는 현대과학과 철학의 발전을 촉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삼각측량법, 현미경, 망원경과 같은 새로운 도구의 도입이 이루어져 자연의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학적 발전은 종교와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학적 발견들은 종교적 선교의 일환으로 전파되면서, 이전에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진 자연 현상이 인간의 탐구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로써 자연과학은 독립적으로 발전하며 실증주의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기까지는 이러한 과학적 발전과 함께 인간의 이성과 철학적 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 이는 형이상학에서 경험주의로의 전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존록의 '순수이성비판'이나 다비드 휴뮤의 '인간이해'와 같은 작품들은 인간 이성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학의 중심을 실증적이고 경험적인 방법에 놓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19세기 후반에는 독일 이상철학의 등장과 마르크스주의, 단일성리주의, 신경리학 등 다양한 사상적 전통들이 대두되었습니다. 헤겔, 니체, 마르크스 등의 사상가들은 역동적인 역사관과 인간 이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제시하며 현대철학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는 논리적 실증주의, 분석철학, 현상학, 실존주의, 구조주의 등 다양한 철학적 입지가 형성되었습니다. 논리적 실증주의자들은 언어와 논리를 중시하며 진리의 탐구를 그 영역으로 한정시켰습니다. 반면 현상학자들은 경험과 의식의 본질에 주목하며 주관성과 객관성의 관계를 탐구했습니다. 현대과학에서는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유전학 등과 같은 혁명적인 발견들이 이루어지며 자연의 법칙과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도래했습니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간 사회와 개인의 삶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렇게 현대철학과 현대과학은 상호작용하며 발전해왔습니다. 이는 인간의 이성과 경험, 자연과 인간 사회에 대한 탐구가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각 분야의 발전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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